常山紀談원문 데이터베이스

목차 › 卷之六 › e151

시즈가타케 칠본창의 일

· 卷之六 제9화 · 원문(일본어) 쪽

에도 시대 중기 오카야마번의 유학자 유아사 조잔(湯浅常山)이 센고쿠~에도 초 무장들의 일화를 모은 『조잔키단(常山紀談)』(1739년 자서)의 한국어 번역이다. 후대에 전해진 이야기를 모은 책이라 역사적 사실과 다른 대목이 있다.

시즈가타케(賤ヶ嶽)에서 사쿠마(佐久間, 사쿠마 모리마사)의 군세가 흐트러지려는 것을 히데요시(秀吉)가 보고, 곁에 있던 측근 무사(近習)들을 향해 "지금이다, 창을 맞대라" 하고 외치자 저마다 앞다투어 나아갔다. 후쿠시마 이치마츠(福島市松, 후쿠시마 마사노리), 가토 도라노스케(加藤虎之介, 가토 기요마사), 가토 마고로쿠로(加藤孫六郞, 가토 요시아키), 카타기리 스케사쿠(片桐助作, 카타기리 카츠모토), 히라노 곤페이(平野權平, 히라노 나가야스), 와키자카 진나이(脇坂甚內, 와키자카 야스하루), 가스야 스케에몬(糟谷助右衞門, 가스야 타케노리) 일곱 사람이었다. 그날 밤 히데요시가 "오늘의 칠본창(七本鎗, 일곱 자루 창)들"이라며 불렀으나 누구를 가리키는지 알지 못했다. 그때 히데요시가 손가락을 꼽아 가며 하나하나 헤아리자 그제야 앞으로 나왔다. 이때부터 세상에서 시즈가타케의 칠본창이라 일컬었다. 그 가운데서도 후쿠시마는 맨 먼저 나아가 창을 맞댄 데다 목까지 베었으므로 5천 석을 받았다. 나머지는 모두 3천 석을 받았다. 후쿠시마는 종이를 가늘게 오려 단 시나이(撓, 휘청거리는 장대) 사시모노(指物, 등에 꽂는 깃발), 가토 요시아키는 보라색 호로(縨, 등에 지는 천 자루), 기요마사는 종이 시데(垂, 가늘게 오려 늘어뜨린 종이)를 단 바렌(馬簾, 술 장식), 카타기리는 은빛 기리사키(切裂, 가늘게 오린 술)를 단 에즈루(えづる), 히라노는 가미코(紙子, 종이옷) 하오리(羽織, 겉옷) 차림이었고, 가스야는 금빛 스미토리가미(角取紙)를 붙인 에즈루 사시모노를 등에 꽂았다고 한다.

원문
濺が嶽にて佐久間が人數亂るべきを秀吉見て、近習の人々に向つて、爰ぞ鎗を合せよ、と詞を懸けらるれば、各競ひ進む。福島市松、加藤虎之介、加藤孫六郞、片桐助作、平野權平、脇坂甚內、糟谷助右衞門七人なり。其夜秀吉、今日の七本鎗の者とて呼ばれけれども、誰といふ事を知らず。其時指を折りて數へられしかば、前に進み寄りたり。是より濺が嶽の七本鎗と世に唱へけり。中にも福島壹番に進んで鎗を合せたる上、首を取りたりしかば、五千石與へられけり。其餘は皆三千石與へられぬ。福島は紙の切裂じなひの指物、加藤嘉明は紫縨、淸正は紙のしで馬簾、片桐は銀の切裂えづる、平野は紙子の羽織、糟谷は金の角取紙のえづるの指物指されたりとぞ。

원문(일본어) 쪽 e151.p01

번역: historyfo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