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山紀談원문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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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효스케가 전사한 일

· 卷之六 제10화 · 원문(일본어) 쪽

에도 시대 중기 오카야마번의 유학자 유아사 조잔(湯浅常山)이 센고쿠~에도 초 무장들의 일화를 모은 『조잔키단(常山紀談)』(1739년 자서)의 한국어 번역이다. 후대에 전해진 이야기를 모은 책이라 역사적 사실과 다른 대목이 있다.

시즈가타케(賤ヶ嶽) 전날 밤, 이시카와 효스케(石川兵助)와 후쿠시마 이치마츠(福島市松, 후쿠시마 마사노리)가 말다툼을 벌여 금방이라도 서로 찌를 기세였다.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내일 싸움에서 목숨을 버리고 공을 세워야 할 터인데 이게 무슨 일이오" 하고 말리자, 이시카와는 "여러분 앞에서 입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이치마츠가 어찌 굳센 창끝에 맞서겠소. 내일 내 뒷모습을 보시오" 하고 내뱉고 나갔다. 그러고는 곧장 야나가세(柳瀨)로 가서 홀로 맨 앞에 나아가 전사했다. 사람들은 "그 용기는 대단하지만 그 노여움은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서로 말했다. 히데요시(秀吉)는 이시카와의 동생 쵸마츠(長松)에게 칸조(感狀, 공을 인정하는 문서)를 주었다. 그 글은 이러하다.

원문
濺が嶽の前夜、石川兵助と福島市松と口論し、旣に刺違ふべき體なりしを、座に有りし面々、明日の軍に身を捨てて高名を遂げらる可きに、こは如何なる事ぞ、と押留めければ、石川、面々の前にて口も得明かざる市松、何とて剛き鎗先に向ふべき。明日我後影を見よかし、と言ひ捨てて出でけるが、直に柳瀨に赴きて只一人眞先に進みて討死しけり。人々其勇氣は嚴しけれども、其怒は戒とすべし、と言合へり。秀吉石川が弟長松に感狀を與へられけり。其文に曰く、

원문(일본어) 쪽 e152.p01

이번에 산시치 님(三七殿, 오다 노부타카)이 두 마음을 품어 미노(美濃) 오가키(大垣)에 군사를 벌였을 때, 시바타 슈리노스케 카츠이에(柴田修理亮勝家)가 야나가세로 나와 일전을 벌이려 하자, 형 효스케가 먼저 달려가 창을 맞대고 전사하였다. 그 발군의 활약(攢)〔攢은 움직인다(動發)는 뜻이다〕을 눈앞에서 보았다. 너는 비록 나이 어리나 효스케의 장한 뜻을 생각하여 녹 천 석을 준다. 앞으로 더욱 충절을 다해야 할 것이다. 덴쇼(天正) 11년(1583) 7월 5일 히데요시 이시카와 쵸마츠 님

원문
今度三七殿、依㆓違貳㆒軍㆓美濃大垣㆒之處、柴田修理亮勝家出㆓張柳瀨㆒欲㆑遂㆓一戰㆒之時、兄兵助先赴、合㆑鎗令㆓擊死㆒、拔群之攢動發也於㆓眼前㆒見㆑之。爾雖㆑爲㆓若輩㆒、念㆓兵助之壯志㆒、與㆓秩千石㆒。向後愈可㆑抽㆓忠節㆒者也。天正十一年七月五日秀吉石川長松殿

원문(일본어) 쪽 e152.p02

번역: historyfo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