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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야마가타의 도신 나가사카 주자에몬의 일

· 拾遺 卷之三 제6화 · 원문(일본어) 쪽

에도 시대 중기 오카야마번의 유학자 유아사 조잔(湯浅常山)이 센고쿠~에도 초 무장들의 일화를 모은 『조잔키단(常山紀談)』(1739년 자서)의 한국어 번역이다. 후대에 전해진 이야기를 모은 책이라 역사적 사실과 다른 대목이 있다.

카이(甲州) 다케다 가문 야마가타(山形)의 도신(同心, 배속 무사)이었던 무사 나가사카 주자에몬(長坂重左衞門)이 뒤에 이이(井伊) 가문을 섬길 때, 가미이즈미 요시사토(上泉義鄕)와 무예 이야기를 나눈 일이 있었다. 주자에몬이 말했다. "대체로 싸움터에서 서로 날랜 장수가 앞서 나가 유리한 땅을 차지하려 할 때, 우리 쪽이 그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으면 차지하자마자 날랜 병사들에게 기세를 올려 한 발씩 연자(鉛子, 철포 탄환)를 쏘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설령 좋은 자리를 차지해 이겼다 해도 날랜 장수의 공을 먼저 상 주는 일이 없다. 그 자리를 차지한 데 그칠 뿐이다. 그 자리를 이쪽이 차지하자마자 연자를 쏘게 하면 날랜 장수의 공이 뚜렷해진다. 이 이로움을 헤아려 알아야 한다."

원문
甲州家山形同心の士長坂重左衞門、後に井伊家に仕へたる時、上泉義鄕と武話ありしに、重左衞門が曰く、惣じて戰場にて、互に銳將先に進みて、利ある戰地を取らんと欲する時、我方に其地利の場を取りたる時は、其場を取るや否や、銳卒に一放づつきほひをとりて鉛子を放さすべし。不㆑然時は假令能場を取りて勝を得たりと雖も、銳將の功を先賞する事なし。其場を取りたるまでなり。其場を此方へ取るや否や鉛子を放する時は、銳將の功著し。此德を可㆓考知㆒事なり。

원문(일본어) 쪽 e566.p01

번역: historyfolio